'제17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체험행사, 기획전시행사, 연계행사, 야간행사 등 총 6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체험행사에는 머드를 온몸에 바르며, 즐기는 보령 머드팩 체험하기, 대형 머드 탕, 머드풀 슬라이드 등을 즐길 수 있고 기획전시행사에는 머드 화장품 전시판매, 보령 특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보령머드축제에는 개막 축하를 위해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거리퍼레이드,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 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더 했다. 거리퍼레이드에는 홍보대사 연예인, 훌라댄스 팀, 테마카 등과 지역주민의 참여하며, 오는 19일부터 보령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대림사거리~금강제화사거리~로데오거리~금성당 사거리~(구)동보상호신용금고 사거리~명문당 사거리~하상 주차장 순으로 진행된다.
머드는 일반적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천연 미네랄, 미량원소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피부미용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에도 이러한 머드가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축제를 통해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각종 관광명소를 소개하여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보령머드축제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 오후 1시 20분부터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일반 1만 원, 청소년 8천 원이다.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 이시우 시장은 “올해에도 세계적인 축제의 위상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세계인들의 글로벌축제로 높여 가겠다”며, “축제기간 중에는 각 기업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에 손색없도록 축제 전반에 걸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은 2014 보령머드축제 홍보영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