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공원'으로 불리는 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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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가공원'으로 불리는 귀주
  • 조용식
  • 승인 2014.06.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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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폭포 중의 하나인 황과수 폭포와 3,360개에 달하는 폭포를 자랑하는 중국 귀주성이 한국시장을 위해 여행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세계 4대 폭포 중의 하나인 황과수 폭포와 3,360개에 달하는 폭포를 자랑하는 중국 귀주성이 한국시장을 위해 여행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황과수 폭포와 3,360개에 달하는 폭포가 있는 중국 귀주성.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의 용암동굴과 지하 예술품의 창고라고 불리는 금동, 중국 5대 불교 명산 중의 하나인 미륵도장 범정산이 있는 귀주성은 마치 웅대한 공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10대 소수민족 풍습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순박함과 본성이 있는 귀주성이 지난 2일 조선호텔에서 '중국 귀주성 여행설명회'를 개최했다.

귀주는 여행자원이 풍부해 '중국의 국가공원'이라 불린다

중국 귀주성의 추효풍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귀주는 장가계 구채구와 인접해 있으며, 현재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흔치 않은 '정토'이다. 사스, 지진, 스모그,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고,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모태주(茅台酒)와 황과수 폭포가 있다. 또한, 생태보호가 잘 되어있고 기후가 적당하며, 여행자원이 풍부하여 중국의 국가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중국동방항공 정천화 한국지점장이 귀주성 여행설명회에서 "현지 여행사 및 에이전트들과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다채로운 귀주'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중국 귀주성이 주최한 귀주성 여행설명회에 참석해 여행정보와 상품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귀주성은 남한 면적의 약 1.7배이며, 성도는 귀양이다. 귀양에는 갑수루, 홍복사, 화계공원, 천하담 공원, 남강대협곡, 청암고진, 홍풍호, 검령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중국 내 성도에서 가장 높은 녹지 비율을 가지고 있다.

황과수 폭포가 있는 안순에는 폭포, 동굴, 툰보문화, 납염이 유명하다. 주요 관광지로는 용궁, 관링 고생대 화석군, 자운거투하, 천룡툰보, 천대산, 오용사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황과수 폭포는 세계 4대 폭포 중의 하나로 높이 78m, 폭 110m로 총 18개의 폭포가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상, 하, 좌, 우, 전, 후 등 여러 각도에서 바라볼 때마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풍경이 펼쳐지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중국동방항공 정천화 한국지점장도 "귀주는 경치가 아름다워 '산에 도시가 있고 도시 안에 산이 있고, 그린벨트와 숲의 도시이며, 도시 안에 숲이 있고 숲이 도시 안에 있다'고 말한다. 이번 귀주성 여행설명회를 통해 현지 여행사 및 에이전트들과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여 '다채로운 귀주'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귀주는 중국에 흔치 않은 피서 및 여행성지이다. 연평균기온  15.6도, 평균 습도 70% 이상, 여름철 풍속이 2~3m 정도로 중국 및 전 세계에서 자외선이 가장 적은 지역 중의 하나이다. 귀주성 소재지인 귀양이 6년 연속 '중국 피서도시'로 선정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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