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숙의 유레일패스] 숙박도 해결되는 나라별 야간열차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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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숙의 유레일패스] 숙박도 해결되는 나라별 야간열차 찾기
  • 강문숙
  • 승인 2014.05.1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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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를 이용할 경우 패스와는 별도로 선호하는 침실과 숙박 종류를 예약하고 해당 예약료를 지불하면된다. 유레일 패스가 없이 야간열차 티켓을 별도 구입한다면 비용이 더 지불된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유레일그룹
야간열차를 이용할 경우 패스와는 별도로 선호하는 침실과 숙박 종류를 예약하고 해당 예약료를 지불하면된다. 유레일 패스가 없이 야간열차 티켓을 별도 구입한다면 비용이 더 지불된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유레일그룹

유레일패스로 여행을 계획한다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배낭여행객의 필수품, 유레일패스를 이용해 ① 유럽 배낭여행 계획잡기, ② 교통과 숙박이 해결되는 나라별 야간열차 이용방법, ③ 여행 경비 절약 - 유레일패스 제휴사의 할인혜택 정리 등의 부제로 연재중이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로 교통과 숙박이 해결되는 나라별 야간열차 이용방법을 게재한다. 

유럽에는 화려한 호텔은 물론 편안한 현지인의 B&B(조식제공 민박) 및 한인민박에서부터 호스텔과 캠프장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가지가지다. 그러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유럽의 야간열차는 이동하면서 숙박도 해결되어 일석이조다. 등받이를 젖힐 수 있게 조절하는 좌석에서부터 개별 침대칸까지 여행객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야간열차로 이동하며 숙박도 해결하는 일석이조
침실, 숙박 종류 사전 예약해야 경비 절감

물론 유레일패스로 대부분의 야간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나 패스와는 별도로, 선호하는 침실과 숙박 종류를 예약하고 해당 예약료를 지불하면 된다. 유레일패스가 없이 야간열차 티켓을 별도 구입한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유럽의 야간열차에는 다음과 같은 숙박 열차가 있다.

알레그로 토스카 (Allegro Tosca)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이탈리아 구간을 운행하는 알레그로 토스카 야간열차의  침대.

► 알레그로 토스카의 노선도.

비엔나-로마 구간 1,200km를 운행하는 유로나이트(EuroNight) 열차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출발한 이 열차는 필라흐(Villach)를 거쳐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지나 로마에 도착한다. 매일 밤 4편의 열차를 통해 유로나이트 열차의 모든 혜택을 제공하는 이 노선은, 양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인데 오스트리아 철도청(OBB)과 트렌이탈리아(Trenitalia)가 공동 운영한다.

이 직행 열차 서비스로 비엔나에서 로마까지는 1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현대식 야간열차의 모든 편안함을 제공하기에, 멋진 스타일로 휴식을 취하면서 동부 알프스, 작은 도시와 마을, 그리고 베네치아와 피렌체 등과 같은 도시를 거쳐 여행할 수 있다. 저녁에 비엔나를 떠나 밤새 달려 아침에 일어나면 로마에 닿는 것이다.

로마에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고, 유명하고 멋진 최고의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중심가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 쇼핑은 물론, 트레비 분수 옆에서 여유 있게 젤라또를 즐기면서 멋진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베를린 나이트 익스프레스(Berlin Night Express) : 독일 - 스웨덴

► 베를린 나이트 익스프레스는 독일과 스웨덴의 말뫼 구간을 운행한다.

독일과 스웨덴을 연결하는 유일한 직행 열차다. 베를린과 스웨덴 남단의 말뫼(Malmö) 구간을 운행한다. 성수기인 여름 몇 개월 동안 운행하는 이 열차는 독일 북부의 사스니츠(Sassnitz) 항구에 도착하면 열차를 통째로 발트해를 가로지르는 페리에 싣고 운항하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잊지 못할 독특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열차는 공항 체크인 절차나 교통 정체를 염려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 동안 10시간 안에 베를린이나 말뫼(Malmö)의 중심부에 닿는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제한적으로 운행되며, 6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주 3회 운행된다. 웹사이트 www.berlin-night-express.com의 시간표에서 최신 일정을 확인한다.

시티나이트라인 (City Night Line)

독일철도청 도이치반(DB)에서 운행하는 시티나이트라인(CNL)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광범위한 심야 열차노선을 제공한다. 둘러볼 명소가 너무나 많은 상황에서, CNL은 새로운 도시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도록 낮 시간을 절약하여 휴가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 시티나이트라인(CNL)의 등받이 조절식 좌석.

► 시티나이트라인 노선도.

뮌헨, 베를린,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프라하 또는 밀라노를 방문하고자 할 때 CNL로 밤 시간에 이동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하루 종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http://reiseauskunft.bahn.de/bin/query.exe/en? 에서 할 수 있으며, CNL의 운행 노선은 다음과 같다.

•암스테르담 – 코펜하겐 
•암스테르담 – 인스브루크 

뮌헨 중앙역(München Hbf) 경유

•암스테르담 - 프라하
•암스테르담 - 브리그

취리히 중앙역(Zürich HB) 경유

•코펜하겐 - 바젤
•코펜하겐 - 프라하

•베를린

•베를린 - 취리히

•함부르크

•함부르크 - 취리히
•베를린 - 베를린
•뮌헨 - 함부르크

•뮌헨

•뮌헨 - 로마
•뮌헨 - 베니스
•뮌헨 - 밀라노
•프라하 – 취리히

인터시테 드 뉘 (Intercités de Nuit) : 파리 – 프랑스 도시/룩셈부르크

파리-룩셈부르크 외에 프랑스 내의 많은 도시들을 연결하는 편리한 야간열차다. 저녁 무렵, 에펠탑을 뒤로 하고 파리를 떠나 갈매기 울음소리 가득한 해변에서 아침을 맞아 보자. 인터시테 드 뉘를 이용하면 잠자는 동안 파리에서 비아리츠까지 8시간 안에 갈 수 있다.

4인 베드, 또는 6인 베드에서 수면을 취하면서 역사 깊은 도시 스트라스부르, 또는 룩셈부르크로 이동해 보자. 프랑스 알프스 또는 니스의 환상적인 해변이 펼쳐지는 지중해 해변으로 여행할 수도 있고, 빛나는 태양 아래에서 타파스와 샹그리라를 즐기는 꿈을 꾸는 동안 열차가 국경을 건너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있는 이룬(Irun)으로도 안내한다.

대개의 프랑스 열차는 유레일패스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침실 숙박도 마찬가지다. 예약료는 2등석 좌석이 9유로, 4 베드 1등석은 비수기 18유로, 성수기는 20.6 유로이다. 미리 좌석을 확보하려면 가능한 일찍 예약하는데, 패스를 구입한 여행사에 예약을 맡기거나, 유럽 철도회사의 콜센터(전화 +44 871880 8066), 또는 독일철도청(DB) 사이트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인터시테 드 뉘 야간열차는 다음 구간을 운행한다.

•파리 - 니스
•파리 - 이룬 (스페인)
•파리 - Albi
•파리 - Savoie
•파리 - Briançon
•파리 - 포르부(스페인)
•룩셈부르크 시티 - 니스
•룩셈부르크 시티 - 포르부 (스페인)
•스트라스부르 - 니스
•스트라스부르 - 포르부 (스페인)

루시타니아 (Lusitania) : 마드리드 – 리스본

스페인철도 렌페(Renfe)가 운영하는 루시타니아는 마드리드에서 리스본까지 여행하는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방법이다. 호텔열차로 불리기도 하는 화려한 '그란 클라세' 1인실에서부터 등받이 조절식 좌석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예산에 맞는 다양한 숙박 형태가 있다.

열차는 매일 마드리드(차마르틴역)에서 오후 9:50에 출발하며, 11시간 후인 오전 7:20에 리스본(오리엔테역)에 도착한다. 주요 도시에는 기차역이 여러 개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어느 역인지 확인하도록 하자.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오후 9:27에서 출발하여 마드리드에 다음날 오전 8:10에 도착, 아침부터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1등석 유레일패스를 가진 여행객은 마드리드의 차마르틴 역에서 포르투갈 철도의 C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이 마련되어 있어 기차가 도착할 때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렌페(http://www.renfe.com/EN/viajeros/viajes_internacionales/index.html를 통해 예약하거나, 패스를 구입한 여행사에서 예약을 부탁하면 해준다. 한편 루시타니아에는 다음과 같이 4개의 숙박 옵션이 있다.

@그란 클라세 : 가장 화려한 침실이며, 싱글 또는 더블 객실이 있다. 각 객실에는 개별 세면기,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일단 객실에 도착하면 좌석에서 기본 음료를 즐기며 편안히 쉰 후, 저녁이 되면 열차 차장이 좌석을 침대로 바꿔 만들어 주게 된다.

개별 에어컨 제어와 여행용 가방을 넣을 공간이 넉넉한 그란 클라세 객실에는 잡지, 코트 걸이, 무료 욕실 용품, 키(key)카드가 포함되어 있어 열차를 돌아다니거나 식당칸에 갈 때도 방을 안전하게 잠궈둘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 및 저녁식사도 예약료에 포함되어 있다. (더블 침대칸 예약료는 1인당 82 유로)

@프레페렌테, 또는 1등석 컴파트먼트 : 싱글 또는 더블 객실로 되어 있다. 이들 객실은 그란 클라세와 비슷하지만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다. 공동 세면대와 함께 무료 욕실 용품이 준비되어 있고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더블 침대칸 예약료는 1인당 49 유로)

@투리스타, 또는 2등석 숙소 : 4인실 쿠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등석 승객이 사용하는 공동 세면대가 있고, 차량 끝에는 화장실과 세면장이 있다. 이들 쿠솃은 여성용 객실과 남성용 객실로 분리되어 있으며, 일행이 4명일 경우 한 쿠솃에서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예약료는 1인당 29 유로)

@ 등받이 조절식 좌석 : 루시타니아 열차로 여행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에어컨이 있는 객실에는 최대 36개의 좌석이 있다. 여행객은 좌석을 최대 136도(거의 수평)까지 기울일 수 있으며, 물 한 병과 담요가 제공된다. (예약료 7유로)

산타클로스 익스프레스 (Santa Claus Express) : 핀란드 헬싱키 – 북극권

► 핀란드철도청(VR)의 산타클로스 익스프레스.

산타클로스 특급으로 알려진 핀란드의 2층짜리 야간열차는 헬싱키에서부터 눈 덮인 북부의 라플란드 지방까지 운행된다. 열차는 산타클로스의 공식 고향인 로바니에미에 정차한 뒤, 최종 목적지인 케미예르비(Kemijärvi)까지 운행된다. 안락한 컴파트먼트에서 핀란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북극권에서 아침을 맞아 보자.

여름에는 몇 주 동안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가 계속되고, 겨울에는 몇 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마법 같은 나라를 15시간 안에 갈 수 있다. 2층 침대 차량에 설치된 침대들은 편안하고도 저렴하다. 북극광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로바니에미에 도착하면 산타 파크(Santa Park)에 들러 산타클로스와 사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산타클로스 익스프레스는 예약이 권장되나 필수는 아니다. 최대 60일 전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열차의 좌석이나 침실 예약은 핀란드 기차역이나 핀란드철도 VR (http://www.vr.fi/en/index.html)에서 할 수 있다. 예약료는 화장실이 따로 있는 2인 침대칸은 1인당 36~43 유로, 화장실 없는 2인용 침대칸은 1인당 31~37 유로, 2등석 좌석은 3 유로. 전 열차에 공동 샤워장이 있고 WiFi가 가능하며 레스토랑 및 간이식당을 갖추고 있다.

스넬토겟 (Snälltåget) : 스웨덴의 야간열차

겨울 스키 시즌에는 말뫼(Malmö)에서 아르(Åre)까지 스웨덴 지방을 1,200km 이상으로 달리는 스넬토겟 (Snälltåget) 야간열차가 가장 좋은 여행 방법이다. 객실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북쪽으로 여행할 수 있고, 다음날 아침이면 아르(Åre)에 도착, 유명한 아르(Åre) 리조트에서 스키를 탈 수 있다. 이 열차에는 뜨거운 음식/음료와 차가운 음식/음료를 제공하는 식당 칸이 있다. 슬리핑백, 담요, 베개를 제공하므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 열차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말뫼(Malmö)를 출발해 스톡홀름을 경유하며, 아르(Åre)에서 돌아오는 열차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있다. 스키 시즌에 맞춰 일정이 결정되기 때문에 시간표는 변경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아르(Åre) 및 스토를리엔에 있는 스키 리조트에 도착하고 떠나는 날에 따라 일정이 정해진다.

최신 시간표 정보 및 예약은 스웨덴의 기차역이나 스넬토겟의 웹사이트(http://www.snalltaget.se/en)를 참고하면 된다. 말뫼(Malmö)에서 스톡홀름까지 가는 노선에는 식당 칸이 있으며, 무료 WiFi 및 전원 콘센트가 제공된다. 6인용 베드 예약시 1인당 19 유로, 좌석을 이용한다면 1등석 15 유로, 2등석은 2유로.

수드 엑스프레소 (Sud Expresso) : 리스본 – 앙다이에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서 프랑스 남부 앙다이에까지 매일 운행된다. 오후에 리스본을 출발하여 다음 날 아침 앙다이에에 도착하는데 샤워 시설을 갖춘 개인용 침대칸에서부터 뒤로 젖히는 조절식 좌석의 2등석 객실 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앙다이에에서 TGV 고속 열차로 갈아타면 파리까지도 여행할 수 있다.

이 야간열차는 포르투갈의 코임브라, 스페인의 살라만카 및 산세바스티안과 같은 여러 도시에도 정차한다. 유레일패스 여행객은 사전에 반드시 예약해야 하는데 예약은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의 아무 기차역에서나 가능하다.

그란 클라세 2인 침대는 1인당 82유로, 1등석(프레페렌테) 2인 침대가 1인당 49 유로, 4인 침대의 2등석 투리스타(투리스타)는 1인당 29유로, 2등석 좌석은 1인당 7유로이며 물 한 병과 담요가 제공된다.

토스카나 마레 (Toscana Mare) : 비엔나 – 베네치아 – 리보르노

오스트리아철도청(OBB)이 운영하는 야간열차다. 오스트리아 중심부에서 바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토스카나 지역으로 운행되며, 리보르노(Livorno) 페리 선착장까지 직접 연결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그리말디라인 페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거나, 토스카나 해안선을 따라 유명 마을을 탐험하려 할 때 안성맞춤인 열차다. 이 열차는 현대적인 객차로 유명하며, 야간에 오스트리아를 횡단하여 이탈리아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스카나로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하며 안락한 노선이다.

비엔나 출발 시간은 저녁 8시29분이며 리보르노 도착 시간은 다음날 아침 오전 8시 56분이다. 열차는 3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며 4월 1일, 8일, 16일, 5월 27일, 6월 6일, 10월 25일에는 추가 열차가 운행된다.

리보르노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저녁 7시 25분이며 비엔나 도착 시간은 다음날 아침 8시 55분이다.  열차는 3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행되며 4월 2일, 8일, 17일, 5월 28일, 6월 7일, 10월 27일에는 추가 열차가 출발한다.

오스트리아가 포함된 1등석 유레일패스 여행객은 오스트리아의 주요 기차역에 있는 1등석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 무료 간식과 음료를 즐기며 열차를 기다릴 수 있으며 신문과 잡지, 전기 콘센트, 무료 WiFi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싱글 슬리퍼 객실 예약료는 109유로, 더블 슬리퍼는 69유로, 3인용 슬리퍼 객실의 1인당 예약료는 49유로, 4인용은 39유로, 6인용은 29유로. 예약은 기차역에서도 할 수 있고 이메일 (wien.ticketline@pv.oebb.at) 혹은 전화 (+43 (0)5-1717)로도 가능하다.

자료제공 : 유레일그룹 (www.eurailgrou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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