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신고서, 통역, 에티켓 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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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신고서, 통역, 에티켓 앱 인기
  • 조용식
  • 승인 2014.04.3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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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는 '포트패스'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포트패스는 165개국의 기본 정보는 물론 국가별 휴대품 통관정보, 주요 국가의 세관신고서 작성 요령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인천국제공항에는

5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앱 중에 하나가 '포트패스'이다.

포트패스는 165개국 국가별 기본 정보(국기, 수도, 환율, 날씨, 현지 시간, 대사관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국가별 휴대품 통관정보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기내에서 작성하는 주요 국가의 세관신고서 작성요령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여행자 팁에는 도난 분실, 부당한 체포 및 구금 등 위기 상황별 대처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 165개국의 여행자 통관정보가 수록된 '포트패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계열만 지원된다.

관세청이 제작한 '포트패스' 리뷰에는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해외여행 시 출입국 및 세관 신고와 관련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여행지에서 올바른 에티켓을 지키기 위한 앱도 유용하다.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은 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지에서 상황별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에티켓과 바디 랭귀지, 나라별 다양한 문화정보는 물론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체크 리스트, 현지 재외공관 정보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 해외여행 중에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는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을 사용한 이계영 씨는 "아주 쓸모있는 앱이다. 아쉬운 점은 설명에 따른 그림이나 사진이 있었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리뷰를 해 놓고 있다.

여행지에서 필요한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는 앱도 있다. 4개국어(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양방향 자동 통역이 가능한 지니톡이 바로 그것이다.

지니톡의 특징은 순수 국내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자연스럽게 대화체 음성을 인식하여 상대방 언어로 번역한 후 화면으로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통역을 지원해 준다.

음성인식 결과와 유사하면서 사람에 의해 미리 번역된 표현을 자동 검색해 주는 기능이 있어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4개국어가 통역 가능한 지니톡은 1일 통역 횟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자연스럽게 대화체 음성을 인식하여 상대방 언어로 번역을 해주어 활용도가 높은 앱이다. 

생활회화에 필요한 다양한 표현도 예시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니톡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앱으로 1일 통역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통역사용 횟수를 제한 없이 사용할 경우에는 지니톡의 동일한 기술을 이전받아 통역기능을 구현한 '통역비서'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니톡 사용자들은 "발음이 안 먹히는 것을 고려해 문자로 입력할 수 있어 좋다", "일반사전보다 문장을 그대로 해석해 줘서 최고, 그런데 빨리 통역 제한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리뷰를 작성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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