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가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푸른 잎이 돋아나는 따뜻한 봄날에 어떻게 눈썰매를 탈 수 있을까?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해발 700~1,458m 고지대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다 보니, 4월까지 내린 풍부한 눈을 모아두었다" 며 "이 눈들을 슬로프에 깔아 5월에도 자연설을 이용한 눈썰매장을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눈썰매 타기 행사는 용평리조트를 방문한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올해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객들에게도 제공되는 서비스여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거라 예상한다.

눈썰매 이용 가격은 반일권(오전 9시~낮 12시, 오후 1~4시) 어른 2만 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이용문의는 1588-0009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