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후 천당' 맨유, 왓포드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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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후 천당' 맨유, 왓포드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11.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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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왓포드를 꺾고 선두에 올라섰다. 사진/ SBS 스포츠, 맨유 왓포드 경기

맨유, 왓포드 상대로 후반 종료 직전 자책골 이끌어
맨유 멤피스 데파이, 왓포드 전 선제골로 부활 예고

[트래블바이크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왓포드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왓포드의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서 맨유가 왓포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왓포드와의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서 루니와 마샬을 부상으로 잃으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이에 판 할 감독은 '신성' 제시 린가드와 부진에 빠진 멤피스 데파이를 선발 명단에 올리며 돌파구를 찾았다.

경기는 판 할 감독의 뜻대로 흘러나갔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왓포드를 상대로 강한 압박을 보여줬고, 전반 11분 안드레 에레라의 크로스를 멤피스 데파이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부터 맨유는 왓포드의 거센 공격에 뒷걸음질을 쳤고, 후반 42분에 트로이 디니가 PK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맨유와 왓포드의 경기는 동점골을 터뜨린 디니가 자책골을 넣으며 경기의 승부를 바꿨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의 슈바인슈타이거의 땅볼 크로스를 디니가 슬라이딩으로 저지하다가 몸과 공이 함께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승리의 여신은 결국 맨유에게 웃음을 지었다.

맨유는 왓포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8승 3무 2패(승점 27)로 잠시나마 선두에 올라섰다.

(맨유가 왓포드를 꺾고 선두에 올라섰다. 사진/ SBS 스포츠, 맨유 왓포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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