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심고, 여행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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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심고, 여행도 하고
  • 구상은
  • 승인 2014.03.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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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힐은 80여 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동백 수목원이다. (사진제공: 웹투어)
카멜리아힐은 80여 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동백 수목원이다. (사진제공: 웹투어)

공휴일인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에서 여행도 하며, 나무도 심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아이들에게 식목일에 대한 의미도 알려주고, 가족여행의 즐거움, 그리고 심은 나무가 자라나는 과정도 이메일을 통해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 큰 선물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공휴일이 포함된 기념일마다 의미를 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웹투어가 4월의 여행으로 제주도에서 '나만의 나무 갖기' 제주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웹투어의 한 관계자는 "여행을 보다 의미 있고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가 들어있는 공휴일의 색깔에 맞게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3월에는 독립만세를 의미하며 울릉도, 독도 상품을, 4월에는 나무 심기를 주제로 제주도에서 동백나무를 심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여행객이 직접 나무를 심고, 묘목에 이름표를 달게 되며, 나무가 자라면 나무 사진을 각자의 메일로 전송하는 이벤트로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카멜리아힐에 심게 되는 묘목은 동백나무.

카멜리아힐은 80여 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동백 수목원이다.

여행상품의 취지가 좋아 예약을 했다는 한 주부는 "아이들과 여행도 하고, 식목일에 대한 의미도 알려 줄 수 있어 쉽게 선택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심은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웹투어는 공휴일 여행을 보다 의미 있게 알차게 구성한다는 취지로 5월 제주도 효도여행, 6월 현충일 평화여행 등 매달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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