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라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 비치
상태바
세이셸, 라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 비치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09.22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에서 올리는 이색적인, 데스티네이션 웨딩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웨딩을 올릴 수 있는 장소로 지구 상 마지막 천국으로 불리는 세이셸보다 완벽한 장소는 없다. 사진 제공/세이셸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웨딩. 지구 상 마지막 천국으로 불리는 세이셸보다 완벽한 장소는 없을 것이다.

둘만이 차지할 수 있는 프라이빗 해변, 인도양 한가운데 요트 위, 집채만 한 화강암 바위에 둘러싸인 비밀 요새 등 원하는 곳 어디든 둘만의 예식장이 될 수 있다.

여느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 이파리, 붉은 히비스커스 꽃, 신부를 닮은 프랜지파니 꽃으로 만든 웨딩 아치와 부케가 이국적인 결혼식의 풍취를 더해준다.

데스티네이션 웨딩지로 유명한 라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 해변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한 곳으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머물렀던 동굴과 해변이 바로 이곳이다. 사진 제공/ 세이셸관광청

데스티네이션 웨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단연 라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 해변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한 곳으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머물렀던 동굴과 해변이 바로 이곳이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그림 같은 해변 중 하나로 둘만의 로맨틱한 추억을 위한 장소로 완벽하다. 모래사장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오두막 아래에서 토파즈 빛 해변을 바라보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서약의 순간을 만들 수 있다.

리조트로 돌아가는 웨딩카로 라디그 섬의 명물, 황소 마차가 대기하고 있다. 꽃으로 장식된 마차에서 ‘시간도 멈추어 가는’ 라디그를 느리게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세이셸관광청

리조트로 돌아가는 웨딩카로 라디그 섬의 명물, 황소 마차가 대기하고 있다. 꽃으로 장식된 마차에서 ‘시간도 멈추어 가는’ 라디그를 느리게 감상할 수 있다. 기타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주해 주는 악사도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사진만 남기는 데스티네이션 웨딩이 아니라, 한 가지 더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세이셸 정부가 발급해 주는 혼인증명서다.

야자수 이파리, 붉은 히비스커스 꽃, 신부를 닮은 프랜지파니 꽃으로 만든 웨딩 아치와 부케가 이국적인 결혼식의 풍취를 더해준다. 사진 제공/ 세이셸관광청

혼인 신고를 위해 필요한 서류는 도착 전에 출생증명서와 여권사본 (첫 6페이지)을 보내면 된다. 국제특급우편으로 세이셸 웨딩 24일 이전에 도착하도록 보낸다.

직접 세이셸 호적등기소(Civil Status Office/http://www.ics.gov.sc/)에 신청하거나, 세이셸 웨딩플래너(http://www.creoletravelservices.com/  http://www.masonstravel.com/)에게 대행을 맡기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는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테일러 메이드 웨딩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케 종류에서부터, 웨딩 장소, 장식, 사진 촬영, 종교에 따른 요구사항 등까지 선택할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