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자전거를 디자인한 '타비토 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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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자전거를 디자인한 '타비토 오에'
  • 조용식
  • 승인 2014.02.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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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승부를 거는 온오프 바이크(ONOFF BIKE)가 새롭게 첫 선을 보였다.

에이모션은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다이와온오프 골프'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일본 저명 아트 디렉터 '타비토 오에(Tabito OHE)' 씨와 함께 온오프 바이크 론칭행사를 28일 남산 라스펠라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타비토 오에 씨는 "예전부터 온오프 브랜드를 자전거에 투영하고 싶었다. 에이모션과 골프 관련 비즈니스로 만나 자전거 론칭 이야기를 했고, 지난 2013년 계약 체결 후 오늘 첫선을 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소개된 하이브리드, 로드, 미니벨로, 접이식 자전거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했다.

►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을 무기로 오는 4월 국내에 론칭을 하는 'ONOFF' 바이크가 28일 첫선을 보였다.

타비오 오에 씨가 말하는 온오프 바이크는 고품격 브랜드로 30대 이상의 남성과 그 파트너인 여성이라고 강조하며, 재미있고, 약간의 장난기 그리고 여유가 있는 라이더가 자신의 고객이 되길 희망했다.

'into the Wi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온오프 자전거는 바람 속을 달려나가는 상쾌함, 언덕길을 내려올 때의 긴장감, 자전거를 타고 난 후에 느끼는 충만감 등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속도를 높이기보다는 천천히 부담 없이 자신의 페이스로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라이더가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며, "심플하면서도 모던하고, 조용하면서도 화려함을 나타낼 수 있게 디자인에 온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온오프바이크는 오는 4월 국내에 론칭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본, 2015년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차례대로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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