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월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본격화
상태바
한진그룹, 월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본격화
  • 구상은
  • 승인 2014.02.1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그룹이 미 로스앤젤레스(LA) 윌셔가와 피겨로아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현장에서 지난 15일에 콘크리트 타설 행사를 했다. (사진제공 : 한진그룹)
한진그룹이 미 로스앤젤레스(LA) 윌셔가와 피겨로아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현장에서 지난 15일에 콘크리트 타설 행사를 했다. (사진제공 : 한진그룹)

한진그룹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시 윌셔(Wilshire)가와 피겨로아(Figueroa)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호텔(The Wilshire Grand Hotel) 프로젝트 현장에서 윌셔 그랜드 호텔 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Grand Mat Pour)를 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부지에 투입될 콘크리트의 무게는 총 8,200만 파운드(약 4만 2,930톤)로 레미콘 2,120대 분량에 달한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 콘크리트 타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콘크리트 타설은 지어질 건물의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진행하는 기초 작업으로, 이처럼 대량의 콘크리트를 일시에 타설하는 이유는 균일하게 콘크리트를 굳힐 수 있어 균열을 방지하고 구조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AC 마틴사(社) CEO,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시장, 호세 후이자(Jose Huizar) L.A 시 의원 등 L.A 지역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40여 년 전 L.A 에 취항한 이후 한국인들에게 L.A 는 미국으로 통하는 관문이자,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L.A. 시와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가 함께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윌셔 그랜드 호텔이 L.A 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현지 교민들에게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