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150명의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이 참석한 괌 국제 마라톤 대회가 올해에는 약 3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한국의 함연식, 윤은희 선수가 남자부, 여자부를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임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한국인 참가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함연식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오픈케어 관계자도 "지난해는 4명의 선수가 참여했는데, 올해에는 50여 명의 동호인과 함께 괌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괌 정부관광청도 "한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약 900명이 늘어난 3천 명의 전 세계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괌 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는 지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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