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4일 그랜드 오픈을 했다.
서울 동대문에 자리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타운에 자리하고 있어 입지 조건과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보물 1호인 흥인지문(동대문)을 바라보고 있어 좋은 전망을 갖추고 있다.
11층의 아담한 높이로 조성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흥인지문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기 위해 깔끔하고 우아하며, 따스함을 강조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사이몬 쿠퍼(Simon Coop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국보급 흥인지문에 근접한 호텔이라 상세한 준비가 필요했다"며, "호텔의 전체적인 외관을 지형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뾰족한 부분이 없이 모던하면서도 부드러움을 강조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의 럭셔리한 호텔을 강조하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크게 3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넓고도 아늑한 객실의 공간이다.
이 호텔의 원유승 마케팅 이사는 "JW 메리어트의 강점은 객실의 크기이다. 보통 호텔 객실은 9~11평인데, JW 메리어트 객실은 13평으로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객실 내에 비치된 미니바를 이용할 때도 허리만 숙이면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쇼핑의 메카인 동대문의 낮과 밤의 화려하면서도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을 간직하고 있다.
두 번째가 고객서비스의 질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메인 컨셉으로 '좋은 서비스를 넘어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한다(Good to Impressive)'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세상에 좋은 서비스는 많지만, 고객에게 맞지 않거나, 시대에 뒤처졌거나, 아름답지 못하다면 감동까지 주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170개의 객실에 350명의 숙련된 직원들이 고객에게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호텔의 경우 하나의 객실에 직원 수가 0.8~1명인데 반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객실 하나에 2명의 직원이 서비스하고 있다. 인원에서도 질적인 서비스에서도 다르다는 것이 호텔 측의 설명이다.
세 번째는 친환경 부문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전 세계 JW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 중 처음으로 LEED Gold 레벨을 취득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니콜라스 쩨 총지배인은 "호텔 내에 설치된 공기 청정기로 실내 공기의 쾌적도는 최고이다. 우리는 LEED 골드가 심사하는 7가지의 기준 중에 실내 공기, 수질, 에너지 활용, 자재사용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Gold 레벨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실내 공기의 쾌적함과 함께 호텔에 사용된 벽지, 천장 페인트, 접착제, 마감재들은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인체에 해가 없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11층으로 건축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스카이 뷰 룸 19개, 스위트 룸 15개 등 총 17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서울 시내 호텔 가운데 최초로 한 벽면 전체에 설치된 최첨단 미디어 월을 갖추고 있는 그랜드 볼룸은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 서비스용 부대 시설이 들어섰다.
세계적인 명성의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BLT 스테이크, 다양한 라이브 쿠킹이 특징인 'Tavolo 24', 수제 초콜릿과 마티니, 애프터눈 티 전문인 '더 라운지'(The Lounge), 신선한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서빙하는 'Seoul Baking Company' 등의 레스토랑과 바는 식음료 부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