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몰디브] 김효설 기자 허니문 여행지로 꼽히는 지역은 3S를 충족해야 한다. Sun (태양), Sea(바다), Sand(모래), 그것들이다. 이 때문에 허니문 여행지는 대부분 바닷가를 끼고 있다.
이것 외에도 허니문 여행지의 매력을 더해주는 것으로 리조트가 있다. 일반적인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리조트만의 자연경관과 부대시설들이 허니문에 낭만을 더해준다.
태양이 사계절 내내 내리쬐고 인도양의 터키 블루의 바다가 펼쳐지는 꿈의 낙원 몰디브는 허니무너들이 꿈꾸는 3S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여행지다.
연중 수상스포츠가 가능한 태양이 작열하는 열대기후와 지구 상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릴 정도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와 해변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몰디브에서 톱 클래스로 손꼽히는 리조트 콘스탄스 할라벨리가 있어 완벽한 휴가를 꿈꾸는 허니무너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고 있다.
울창한 열대 숲과 백사장, 라군으로 둘러싸인 럭셔리 리조트, 콘스탄스 할라벨리 리조트(Constance Halaveli Resort)는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사인 콘스탄스 그룹이 운영하는 5성급 럭셔리 리조트로 지구 상 가장 환상적인 바다를 보유한 몰디브의 산호섬, 북 아리 아톨에 자리 잡고 있다.
할라벨리 리조트는 ‘Halaveli Wreck’라고 불리는 할라벨리 다이버 장소가 있을 만큼 몰디브 내에서는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로 알려졌으며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이다.
말레섬에서 수상비행기로 25분 걸리는 할라벨리 리조트
웅장함과 화려함을 한껏 살린 유니크한 할라벨리 리조트는 이브라힘 나시르 국제공항이 있는 말레 섬에서 남서쪽으로 62km 떨어져 있으며, 스피드 보트로 1시간 15분, 수상비행기로는 25분 걸린다.
말레 공항에서 수상비행기 체크인 데스크까지는 20m 거리에 불과하다. 수상비행기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서 리조트의 콘스탄스 라운지에서는 차, 커피, 음료와 스낵. 인터넷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지루함을 잊을 수 있다.
몰디브 전통선박 도니 모양을 한 섬에 위치한 리조트는 청록색 라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인도양의 바다를 배경으로 물위에 서 있는 워터빌라와 해변의 자리 잡은 비치빌라가 있다.
비치빌라 주변에 펼쳐진 하얀 모래해변을 산책하고 워터빌라에서 내려다보이는 에메랄드 바닷속에서 형형색색 해양 생물들과 함께 즐기다 보면 이곳이 바로 휴양 천국임을 느끼게 된다.
할라베리는 워터빌라를 포함해 총 86개의 빌라가 있는데, 가장 작은 빌라의 면적이 무려 100m²에 달할 정도로 큼직한 규모를 자랑한다.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받으면서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 빌라에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욕실을 비롯해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침실과 넓은 거실이 있다.
19세기 말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그리고 원뿔모양의 멋스러움이 있는 워터빌라
워터빌라는 원뿔 모양의 지붕이 몰디비언 스타일의 멋스러움을 표현하였고 내부 인테리어는 19세기 말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할라베리의 모든 빌라에는 전용 인피니트 풀과 선데크 테라스가 있어서 둘만의 은밀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신혼여행, 커플여행에 인기가 좋다. 그뿐만 아니라 패밀리 빌라와 키즈 클럽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여행객들도 즐거운 휴식이 가능하다.
이밖에 바다 위 워터빌라에 자리한 스파센터 '드 콘스탄스'가 제공하는 개별 맞춤식 트리트먼트를 통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정화해주는 품격 있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트리트먼트와 함께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스위스 스킨케어 브랜드, 발몽 스파는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러주며, 개인 빌라에서도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리조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미식가를 위한 ‘자하즈’ 레스토랑은 오션뷰를 즐기며 발가락 사이로 모래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생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뷔페로 맛볼 수 있다.
몰디브에서 가장 긴 할라벨리 부두를 바라보며 인도양의 멋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 ‘징’은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 향신료의 그윽함과 낭만적인 캔들라이트 디너를 제공한다.
현지어로 '맛있는' 이라는 뜻을 지닌 ‘미루’ 레스토랑은 둘이서 오붓하게 해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격식 없이 맨발로도 들어갈 수 있는 한가롭고 여유로운 레스토랑이다.
럭셔리 중의 럭셔리, 콘스탄스 할라베리리조트는 파우더처럼 부드러운 화이트 비치, 전용 테라스와 인피니티 풀이 썬 라운지, 3개의 레스토랑, 스파 등에서 완벽한 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주변의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스노쿨링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시간도 행복하다.
콘스탄스 할라베리에서는 무엇을 선택하든 5성급 리조트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고품격 휴양을 누릴 수 있다. 몰디브 콘스탄스 할라베리로 휴가 그 이상의 여행을 떠나보자.
허니문리조트 최병모 과장은 “할라벨리는 수상비행기에서 내려 리조트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직접 와 닿는 럭셔리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며 “에메랄드 빛 바다와 바다 위에 서 있는 워터빌라가 환상적이며,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아서 허니무너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가는 길=몰디브까지는 대한항공은 스리랑카의 콜롬보를 거쳐서 몰디브의 수도 말레로, 싱가포르항공은 인천을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말레로 갈 수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30분 소요. 이밖에 말레이시아항공, 스리랑카항공,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말레에서는 수상비행기를 이용해서 리조트에 도착한다.
사진 / 자료제공: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