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함께 하는 희망여행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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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함께 하는 희망여행 줄이어
  • 조용식
  • 승인 2014.01.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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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1박2일간의 희망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가족애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다.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1박2일간의 희망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가족애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다. (사진제공:하나투어)

소외계층 가정과 여행을 함께 하며,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는 사회봉사 활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보해의 봉사단체인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도 지난해 12월  용인 케리비안베이에서 장애우 250명을 초청해 함께 온천을 즐기고 식사도 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평소 캠프나 여행을 가는 것이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대한항공도 직원들이 직접 꾸미는 '한마음 신년음악회'에 장애우 100명을 초대해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단의 '꿈과 희망의 연주'를 들려주며 다과 및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투어는 지난 17일 지적자페성 장애인과 가족들 30여 명을 초청, 하나투어 직원들이 함께 동행을 하는 여행을 펼쳤다.

하나투어는 장애우들과 함께 남이섬, 가평눈썰매장,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 등 국내 겨울 여행 명소들을 둘러보고 63스퀘어의 아쿠아리움, 왁스뮤지엄, 아이맥스, 스카이아트를 관람하며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했다.

여행에 참가한 한 가족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에 외출조차 쉽지 않았었는데, 잠시나마 버거웠던 삶의 무게와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여행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여행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일에 앞으로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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