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이판으로 온가족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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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이판으로 온가족 떠나볼까
  • 김효설
  • 승인 2014.01.17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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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휴양지로 꾸준히 인기있는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은 청정바다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가 매력적이다.
가족휴양지로 꾸준히 인기있는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은 청정바다에서 즐기는 해양스포츠가 매력적이다.

[트래블바이크뉴스=사이판] 김효설 기자  가족 휴양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북 마리아나 제도의 주도인 사이판은 청정해역 태평양상에 펼쳐진 천혜의 보석같은 섬이다. 사이판은 맑고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고 자연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주어 해양 및 휴양 레포츠를 하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이다.

특히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레저스포츠를 마련하고 있어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들과 함께 떠나 태평양의 푸른 바다 위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북 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으로 떠나보자.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면 마나가하 섬으로

사이판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면 사이판에서 배를 타고 30여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마나가하 섬으로 가는 것이 좋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마나가하 섬은 바다가 얕아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판에서 불과 30분거리에 있는 천혜의 원시섬 마나가하 섬은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마나가하 섬에서의 대표적인 해양스포츠인 스노클링은 바다 속의 아름다운 열대어와 산호초, 전쟁의 상흔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양스포츠라 할 수 있다.

열대어와 산호초의 바닷속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스노클링과 함께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등 해양스포츠와 정글투어, 바다낚시, 승마,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취향에 따라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물안경과 스노클, 오리발 등 간단한 장비만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 큰 인기가 있다. 스노클링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열대어 밥으로 소시지를 준비한다. 소시지를 얇게 부숴 뿌리면 열대어 떼들이 몰려든다.

스쿠버 다이빙은 전문가가 아닌 경우는 간단한 체험 다이빙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다이버로부터 풀장이나 해변에서 간단한 기초 지식과 장비 사용법을 배운 다음 얕은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제트스키는 시동 거는 법과 엑셀레이터를 조절하는 것만 알면 누구든지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바다 위 물살을 가르며 달리면 스트레스는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사이판의 바다는 1년 내내 잔잔하고, 시원한 바람이 항상 불어 윈드서핑을 하기에 적합하다. 방향을 잡지 못해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이것도 윈드서핑의 재미라 할 수 있다.

바나나 보트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다. 앞에서 시속 50~60미터 정도 되는 보트가 달리면 바나나 보트는 미끄러지듯 바다 위를 달린다. 물이 얕고 구명조끼를 입었기 때문에 수영을 못해도 쉽게 물 위로 떠다니며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장비만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스노클링은 사이판 해양스포츠의 대표적인 인기종목이라할 수 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가장 쉽게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수상스포츠가 패러세일링이다. 모터보트가 낙하산을 매달고 속도를 내면 오색의 낙하산이 하늘 높이 뜨면서 신나는 공중 질주가 이어진다.

보통 지상에서 30미터 정도 높이에서 달리다 순간 100미터까지 오르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패러세일링은 타는 사람의 요구에 따라 그 높이를 조절해 주기도 하며, 최대 137미터까지 날아오른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다 생물의 움직임, 산호들의 각양각색의 모양, 2차 대전 당시 사용했던 기관총과 대포, 선박 등 녹슨 전쟁의 잔해들이 있는 바다 속 비경을 관찰한다. 바다 속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은 잠수함밖에 없다.

바다 속을 헤엄치는 것이 아니라 걸어 다니는 시워크는 커다란 투명 산소통을 머리에 쓰고 걸어 다니면서 신비한 물속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서히 걸으면 열대어 떼들이 다리 사이로 왔다갔다하는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된다.

맑고 푸른 사이판의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스카이 다이빙은 프로 가이드와 함께 하므로 안전하다.

18세 이상의 95킬로그램 이하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라야 가능하며 다이브 시간은 약 8분 정도가 소요된다. 확 트인 푸른 바다와 열대 섬을 내려다 보며 아찔함을 느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훈련 없이도 체험할 수 있는 승마는 항상 전문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전혀 위험하지 않다. 마리아나 리조트 & 스파 호텔내의 부대시설 중의 하나로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이용할 수 있으며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땀을 흘리며 즐기는 레저스포츠

마나가하 섬 야자수가 있는 모래사장에 할 수 있는 비치발리볼은 뜨거운 태양아래서 땀을 흘리면서 30분 정도 흠뻑 젖어 볼만하다. 시간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가 있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시간 가는줄 모르게 즐길 수 있는 비치발리볼

사이판의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정글투어를 위해서 4륜 구동 자동차를 이용한다. 정글투어의 정상은 해발 473미터의 타포차우산 꼭대기이다. 정상에서는 마나가하 섬과 동해안, 수수페, 멀리 티니안과 로타 섬을 볼 수 있으며, 예수상과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권장할 만한 코스로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을 감상한 후 원주민들의 밀림 생활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허리까지 자란 갈대 숲을 헤치고 다닌다. 동쪽 끝의 계곡에는 노인의 얼굴 형상을 한 올드 맨 바위가 관광객을 반기며, 소요시간은 총 3시간 정도 걸린다.

자동차 미니카 경주 또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관광이다. 특별한 조작법 없이 출발과 멈춤, 나아가기만 습득하면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즐길 수 있다. 스피드와 짜릿함,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서 젊은 신세대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닷속 동굴탐험과 바다낚시의 묘미 느낄 수 있어

사이판의 바다가 대부분 얕은 수심을 가지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도그 곶 절벽 아래에 있는 천연 동굴, 블루 그로트는 멋진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관광객을 기다린다.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이곳은 다이버 풀로 유명하며, 수영,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도 최고의 장소이다.

 

신비함을 더해주는 바닷속 풍경은 사이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투명한 사이판의 바다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으며, 12미터 가량의 캐빈 크루즈를 타고 트롤링에 도전한다. 넓은 바다를 달리는 크루저 선상에서 낚시의 진수 트롤링을 즐긴다.

12월~4월은 만새기, 5~9월은 가다랭이와 참치, 9~11월에는 삼치가 성황을 이룬다. 스릴있는 상어 헌팅코스와 섬 일주 트롤링 관광이 있다. 배를 전세 내어 바다로 나갈 수도 있다.

트롤링이나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여성에게 권장할 만한 낚시가 바로 바다 낚시와 갯바위 낚시이다. 바다낚시는 전문가인 선장을 따라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50미터 정도의 깊은 바다에 드리우는 낚시로 3~20킬로그램 정도의 고기들이 잡힌다. 

상품정보

설 연휴에 사이판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2박3일에서 4박5일 일정까지  다양하게 출시 됐다. 연평균 27도의 여름날씨가 지속되는 사이판은 사계절 여행지로 가족휴양지,허니문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나투어에서는 설연휴상품으로 1월 20~27일 출발하여 3박4일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사이판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동반자 5만원의 할인으로  119만 9천 원부터 114만 9천원 선.

동 상품에는 전 일정 호텔식(석식 1회 불포함),해변 바비큐 특식 1회 포함, 마나가하섬 하나코인 무료 제공, 룸당 와이파이 공유기 무료대여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두투어 자유여행 상품으로는 79만 9천 원부터 104만 9천원선으로 다양한 가격의 패키상품을 고를 수 있다.

20달러 상당의 마젤란 바스캣 객실당 1개 제공한다. 여기에는 버드와이저 2캔, 아이스커피 2개, 과일주스 2개,콜라 2개,프링글스 1개가 제공된다. 또 여행의 필수품인 사이판 전용 콘센트를 제공하며 최신버전 사이판 가이드북이 증정된다.

허니문 패키지 상품인<허니문 득템>에서는 선착순 5커플 한정으로 신부 20만원 할인, 60달러 상당 사랑의 별빛 크루즈, 황금마차 리무진, 30달러 상당 와이파이 공유기와 마나가하 파라솔과 비치매트 제공, 전 일정 가이드 팁 포함이 되어있다.

한편 사이판 전문 여행사인 오케이 사이판 자유여행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인 70만 원부터 101만 원에 판매한다.

자유여행상품에는 사이판의 최대 테마워터파크인 웨이브정글을 보유한 월드리조트 이용, 전일정 리조트식사 제공, 해질무렵 아름다운 사이판의 석양을 배경으로 원주민 민속공연과 함께 하는 리조트내 선셋바비큐 디너 1회, 남태평양 최대 테마워터파크인 웨이브정글 무료이용, 담당 가이드 및 기사 팁 포함, 마리아나관광청 종합가이드북 증정의 서비스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자료제공: 북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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