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가 지난 한해동안 한국인이 많이 찾은 '일본의 온천 료칸 22선’을 발표했다. 여행박사를 이용해 료칸을 방문한 여행자는 모두 4만7천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는 온천 마을에 수 많은 료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유후인이다.
한국인들이 유후인 료칸을 많이 찾는 이유는 유후인역에서 료칸까지 오가는 송영서비스와 현대인의 취향을 고려한 편의성이 큰 몫을 차지한다.
고즈넉한 긴린코 호수와 유후다케의 산자락에 파묻힌 유후인에서의 하룻밤은 2~30대 여성들에게 선망이다. 아기자기한 상점과 미술관, 디저트 가게 외에도 초록색 특급열차 유후인 노모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객실마다 노천탕이 딸린 정통 고급 료칸 ‘겟토안 규슈’에서부터 현대식 리모델링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료칸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여명 료칸’까지 다양한 료칸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그밖에 미인온천으로 불리는 규슈 북서부 우레시노 지역의 료칸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즐겨 찾은 고베 지역의 ‘아리마 네기야 료후가쿠’ 료칸도 유명하다.
도교 근교 하코네 온천 지역의 ‘미카와야 료칸’은 150년 전통을 이어내려 오는 곳으로 노천온천에 몸을 담그고 고풍스러운 일본정원을 감상하는 그 자체가 최상의 휴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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