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의 메카, 다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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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의 메카, 다보스
  • 조용식
  • 승인 2014.0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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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는 겨울철이면 스키와 스노우보드 매니아들의 매트로폴리스이다. (사진제공:모로사니호텔 다보스)
다보스는 겨울철이면 스키와 스노우보드 매니아들의 매트로폴리스이다. (사진제공:모로사니호텔 다보스)

스위스 그라우뷘덴 지방에 위치한 다보스는 랜드바저((Landwasser) 계곡에 자리한 긴 모양을 가진 도시이다. 국제 회의장이 있어 세계경제포럼(WEF), 스포츠 포럼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곳이다.

다보스 중심가에는 고급 호텔들이 들어서 있고,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야간에는 바, 디스코, 카지노 등의 즐길 거리도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다보스는 랜드바저 계곡에 자리한 긴 모양을 한 도시이다. 도시 주변으로는 알프스의 멋진 풍경들이 둘러쌓여 있다.

► 여름철이면 산악자전거를 타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있으며, 트레킹 코스도 잘 되어 있다.

► 호수와 계곡 그리고 그 안에 위치한 다보스는 매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총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겨울철의 다보스는 전세계 스키와 스노우보드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매트로폴리스이다.해발 1,124m~2,844m 고도 사이에 58개의 리프트 시설, 320km의 슬로프, 75km의 크로스 컨트리 스키 트랙, 두 개의 인공 빙상장과 스케이트, 컬링 경기를 할 수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연 빙상장 시설이 있는 곳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다음과 같다.

키르히너 박물관(Kirchner Museum) – 독일 표현주의 화가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너(1880-1938)의 가장 방대한 작품이 혁신적으로 현대적인 박물관 빌딩에 전시되어 있다.

취겐슈루흐트(Zügenschlucht) - 웅장한 RhB 열차노선이 있는 자연적인 로맨틱함을 간직한 협곡으로 해발 1,340m, 슈멜츠보덴(Schmelzboden)에 위치한 광산 박물관과 다보스-몬슈타인(Monstein)과 비젠(Wiesen) 사이에 있는 지질학적 기원을 느낄 수 있는 트레일이 이 곳에 자리하고 있다.

몬슈타인 양조장 –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그리종 주에서 최초로 생긴 양조장이며 일반에게 개방하고 있다. 맥주 만들기의 기본을 배울 수 있고, 가이드 투어와 시음이 가능하다.

샤츠알프(Schatzalp; 1,861m) - 독일인 작가 토마스 만이 1924년 출간된 '마의 산; The Magic Mountain'을 집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곳이다.

식물원인 알피니움 슈아츠알프(Alpinum Schatzalp) - 세계 각지에서 온 각기 다른 800여종의 식물종이 있다. 세르틱탈(Sertigtal)- 독특한 자연적 아름다움과 잊을 수 없는 알프스 체험을 만들기 위한 산악 경관이 있는 곳. 마차와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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